* 혹시 제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은 반드시 제가 전에 썼던 글들을 모두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그렇지 않으시다면, 이금 쓰는 이
무지하게 지루하고 긴 글을 이해하지도 못하실 것이고, 하품만 하다가 시간 낭비만 하게 되는 격이니 그냥 지나치시라고 권하고 싶습
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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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지난 글에서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또 나의 소망과는 달리, 내 친구의 소망과는 달리 왜 내가 샀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이 안
오르고, 내가 팔고나면 주식이 오르며, 분명히 20일 선은 생명선이라고 해서 손절했는데 다시 주가는 치솟고, 왜 기법대로 하면
된다고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막상 매수를 하려면 손이 떨리고 원칙은 또 못지키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약하면 그 이유는
1.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조차 모른다.
2. 거래량 차트는 아예 hts에 없고, '거래량'이 누구집 개이름인줄 안다.
3. 그냥 시황따라 분위기 따라 괜찮은 종목을 나같은 개인들이 많이 사면 막연히 오를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래서 거래량이
크지 않아도 그냥 1-2% 씩 잘 오르는 놈이 있으면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한다.
4. 어차피 똑똑한 사람들이 마법의 공식을 만들어 두었으므로 1-3 까지는 복잡하게 고민할 것 없이, 마법의 공식만 잘 익히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몰빵한다....여기서, 또 지독하게 강조했던 자금관리는 또 금새 까먹은 상태이다.
였고,
이런 대단한 착각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1. 거래량 분석 없이 단순히 가격의 등락이나 진폭에만 신경쓰는 것은 미친 짓이다.
2. 가격은 절대로 나 같은 월급쟁이 100만명이 중구난방식으로 어떤 종목에 투자한다고 일관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가격을 움직이려는 일관된 의지를 지닌 거대 자금을 지닌 '세력'의 계산된 철저한 의도에 의해 진행된다.
3. 따라서, 제대로 투자를 하려면 세력이 가격을 어떻게 움직이는 지 알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내가 수동적인 개미
입장이 아닌, 능동적인 세력의 입장에서 그들과 똑같이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그들이 가격을 움직일 때 차트 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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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이제는 우리가 세력입니다...어떻게 개미들을 등쳐먹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봅시다.
CASE 1.
일단, 개미들을 등쳐먹기 위해서는 개미들을 주식시장으로 유인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뭔가 뉴스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뉴스거리도 우울한 뉴스거리면 개미들이 안오므로 뭔가 중장기적인 대박거리나 뭐 엄청난 호재거리가 터지는 날 유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개미들은 아무래도 주가가 떨어질 때보다는 주가가 상승할 때 빨간 봉을 보고 흥분해서 따라 사기 때문에 일단은 주가
를 올려야 합니다.
우리 주식 시장에는 종목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단순히 2-3% 오른 것 가지곤 관심 조차 못 끌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강하게
상승을 시켜서 관심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그 종목에 대한 호재가 나온 경우 일단 상한가를 만듭니다. 대량의 자금을 투입했습니다.
그런데 상한가를 일단 한번 찍었는데, 가격이 너무 올라서 이전에 싼 가격에서 샀던 놈들이 조금씩 팔아댑니다...
참다참다보니 내 매수 평단가에 약간 손실을 볼 정도입니다..그래서 나도 어쨌건 손해를 보면 안되기 때문에, 내가 손해를
보면 안되는 선에서 더떨어지지는 않게 가격을 지지해 주면서 상한가를 유지합니다.
상한가를 만들었더니 역시나 다음날 매수세가 유입됩니다. 내 매수 평단가보다 역시나 수익이 났습니다..나는 어제 상한가
만들때 만큼은 아니지만, 자금을 조금씩 더 투입해서 떨어질만 하면 살살 가격을 올려서 개미들이 추격매수하도록 유인합니다.
다음날도 비슷하게 가격을 좀 더 올렸습니다...이제는 수익이 좀 났습니다..좀 떨어서 차익을 실현해야 겠습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대량으로 팔아버리면 장대 음봉이 생기고 개미들이 무서워서 같이 팔아치울 것이기 때문에 고점에서
조금씩 조금씩 팝니다....
어느덧 꽤 많이 팔았고, 가격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차익실현은 좀 했는데, 아직 내가 보유한 주식이 많습니다..
다음날 보니, 나는 아직 주식이 많이 남았는데, 개미들이 지쳐서 팔아제끼는지, 내 매수 평단가보다 더 떨어져있습니다.
그래서 이 수법을 한 번 더 쓰기로 합니다..조금씩 주식을 사서 가격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올려버리니 개미들 중 돈만읂 놈이 살짝 오르면 또 팔아버리고 해서..가격이 안 오릅니다.
또 가격이 빌빌 기어대면 차트 모양도 안 좋아지고, 종목 검색에서도 안 좋게 나오기 때문에, 그냥 첫번에 했던 것처럼, 낮은 가격
에서 세게 한 방 크게 올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한 6% 정도 올렸더니 역시 다음날 또 추격 매수세가 유입됩니다....같은 방법을 반복합니다
이런 식으로 하다보니 평균적으로 10% 정도 올리고 5% 떨구고 10% 올리고 5% 떨구고 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보니 전략이 잘 안먹혀 드는 것 같습니다...개미들이 똑똑해 진것인지, 한 5% 정도 떨궜는데도 많이 붙들고 있
습니다. 알고봤더니 거기가 20일 선이었던 것입니다...20일이 지지되면 팔지 말라는 게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사실 나도 20일선
이 깨지면 살짝 손해를 봄에도 불구하고 20선을 살짝 깼습니다.그랬더니 역시나 우수수 떨어져 나갑니다..떨어진 다음날 다시 가
격을 올립니다...역시 또 추격 매수세가 유입되고...이런 과정의 반복입니다.
계속하다 보니 재미가 들렸는데, 가만 보니 이 종목의 호재가 일회성 호재가 아닙니다..그래서 시장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개미
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습니다...지루해서 그만 끊을까 했는데, 계속해야 겠습니다...개미들 등쳐먹기 좋은 종목이 이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6개월 정도 하다보니, 차트 모양이 이쁘게 그려져 있습니다...일단 언제부터인가는 20일 신고가 달성, 30일 신고가 달
성, 40일 신고가, 50일 신고가, 60일 신고가..연일 신고가를 달성해나가고 있고,
아마 분위기상 보아하니, 이 호재가 끝날 때까지 신고가를 달성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지금 이 상황에
서 가격이 비싸다고 이런 엄청난 기회를 날려버릴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그건 정말 바보같은 짓입니다..
또 다른 차트의 특징을 보니, 역시 구간 구간마다 예쁘게 눌림목을 형성하고 살짝 올리고 살짝 떨구고..살짝 올리고 살짝 떨구고
이런 과정의 반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저렇게 똑같은 패턴으로 해도 개미들이 속는것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납니다..사실은
개미들이 좋아하는 20일선 이니 뭐니 이런 의미있는 지지선들보다 살짝살짝 더 흔들어 줬더니 금세 나가떨어지는 것을 확인했
습니다..사실 이평선 자체보다 분 차트를 연결해 보면, 내가 어느 가격 이상 떨어지면 손해가 나고 내가 지지해야 하는지가 다
나와 있는데, 무조건 조정 끝내고 크게 한번 올리면 개미들을 그 때 삽니다.
나도 자금이 무한히 있는 것은 아니고 차익을 실현해야 하므로 10% 올린 다음에는 5%를 떨궈야 하는데, 그걸 뻔히 아는 지 모르
는지 크게 한번 올리면 사고, 그 때 부터 떨구면 손해 보고 팔고, 반등의 눌림목보다 살짝 떨어주면, 공식처럼 외고 있는 20일선
아래라서 안 사고 다음날 오르면 또 추격 매수하고...참 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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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2.
역시 같은 수법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내가 예전에 하다가 한 번 실패했다가 지금 손실이 나고 있는 상태이고
차트도 아래로 죽죽 떨어지고 있는 상태라 이 종목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개미를 털어먹기보다는 그냥 지금 갖고 있는 것만
본전 찾는 수준에서 털고 나가고자 합니다.
사실 이 종목은 별 희망이 없는 종목이고, 호재성 뉴스도 없는데도 일단 상한가를 한 번 쳤습니다.
역시 상한가를 쳤더니 개미들이 유입됩니다. 그래서 슬금슬금 비슷한 방식으로 주가를 많이 올려서 개미들을 유인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여기서 또 한 번 크게 털면 다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최대한 살살 털어주고 살짝 올려가고 또 지지선을 유지해주는
척하면서 털어먹었습니다...상한가 한 두어번 쳐주니까 차트상 완전 역배열인데도 개미들은 추세반전의 신호로 착각하고, 내가
다 털었는데도 물량을 갖고 있습니다.
case 1이랑 완전히 똑같은 수법을 썼는데 개미들은 이번에도 당했고, 이번에는 사실 더 불쌍합니다..
내가 털고 나면 더이상 올려줄 사람도 없는데...지네들끼리 거래 끊기면 그냥 빌빌거리면서 더 떨어지는 길 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나중에 차트를 보니 완전 역배열로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다가 바닥권에서 상한가 한 두어번 쳐 줬더니 몰려드는 형태로 진행된
것을 봤습니다.
case 1번과 2번을 보니, 개미들은 참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먼저 걔네들은 절대 자신들이 돈 백만원 가지고 사는게 주가 상승의
거대한 흐름에 일조를 할 것이라는 대단한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어떤 종목이든 나 같은 세력이 가격을 제대로 올려가면서 수익을 보려면 눌림목이라는 것 필연적으로 형성할 수 밖
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되는 점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반등할 때 추격매수에만 집중하고, 정작 눌림목이 형성되는 지
점에서는 막상 머리로는 매수 급소라는 것을 알아도 '떨어졌다는', '파란 음봉'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저주저합니다...
그냥 내 전재산을 말아먹지 않는 수준에서 자금을 정하고 3분할 해서 투입하고 손절을 걸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데,
꼭 몰빵을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부분보다 살짝만 아래로 낮춰주면 완전히 겁먹고 쫄아버
립니다..ㅋㅋㅋ 걍 분할 매수 하면 되는데...죽어라 안합니다...눌림목을 만들 수 밖에 없는 원리를 모르고 무작정 20일 선 떨어
지면 하락 추세라고 공식처럼만 외고 있으니 당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ㅋ
더 웃긴 것은 얘네들이 이런 눌림목 매매니, 아니면 기타 번지 점프 매매니, 상감 매매니,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거의 비슷한
즉, 10% 올렸다가 7% 털어고 다시 10% 올렸다 5% 털고..이런 수법이 눈에 차트상에서 뻔히 보이고 나도 벌어먹을려면
이런 수법 밖에 없는데도, 즉, 상승 추세가 있는 종목에서 일시적인 급락과정은 세력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과정이고, 이
렇게 떨어지면 사라는신호인데도 안삽니다...내가 가격을 어떻게 조정할 지 몰라서 두려운 모양입니다...어차피 이 다음에 나는 또
상승시킬 게 뻔한데 말이죠..걔네들한테 물어보니 정확하게 나의 저점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바보같은 대답을
하더군요...사실 내가 얼마나 떨굴지는 나도 그 때 그때 다른 거라 모르는 거고, 지네들은 대충 의미있는 지점에서 분할
매수하면 되는데 오로지 예측만 제대로 해야하는 것이 능사인 줄 아나봅니다. 분할 매수는 죽어라 안하고...
더군다나 걔네들 종목 고르는 거 보면 더 가관입니다.....
거의 모든 기법에서 공통적으로 나오고, 따라서 가장 중요한 조건인데, 가장 사소하기 취급을 하니 아무리 이런 하락이후 반등
장의 규칙을 충실히 수행해도 손해만 납니다...
오로지 매수 타이밍이 되는 5일선이 기준선 위에 있어야 된다든지, 데드 크로스 이후 몇 % 떨어져야 한다든지...이런 가장
지엽적인 조건에만 집착을 해서 종목을 고릅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인 중장기적으로 '가장 탄탄한 상승세'
'중 장기 이평선이 정배열' 차트 모양이 45도 각도로 우상향하거나 '연일 신고가 경신'과
같은 오히려 저런 지엽적인 조건보다도 280만배는 중요한 조건은 아예 그냥 옵션으로 생각하는 모양입
니다...사실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다른 세부적인 조건 100만개를 만족시켜도 쳐다보지도 말아야 하는데도 말이
죠..숲은 전혀 쓸데가 없고 오로지 나무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마치 자금관리는 쓸모 없는 짓이고, 매매기술만이
중요하다고 착가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차트 상에서 자로 댄 것처럼 끝없이 예쁘게 올라가는 주식들이 바로 세력들이 강하게 개입해서 내가 가격을 안정적으로 올
려줄테니 날 사다오하는 얘긴데, 이런 차트는 버리고 오로지 차트 모양도 정말 급락과 급반등을 지속하고 이 놈이 중장기적으로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구분도 안가고 휙휙 올랐다가 떨어지는 눈알이 돌아가는 놈들만 죽어라 매수를 합니다. 너무 머리가
똑똑한 것 같네요.....
걍 60일 이상 신고가 종목을 검색하면 그냥 유치원생한테 보여줘도 어떤 차트가 가장 이쁘냐 하면 바로 알려줄 놈들이 수두룩
한데 꼭 그놈의 장기 하락 추세에서 잠깐 반등한 놈에만 목숨을 겁니다...아니면, 아주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추세가 불분명
한 놈들 가지고 매매를 하죠..추세가 불분명하다는 건 나도 내 가격이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는 얘긴데...죽어라 이놈만 매수를 합
니다. 오로지 '역추세' 오로지 '역추세'에만 눈이 멀어 있습니다...설령 내가 진입한 시점 이후 욕심이나 미련으로 인해 손절을 못
하고 물려도 강한 상승 추세에 있는 놈이 결국은 더 반등을 해 줄 가능성은 당연히 큰데 말이죠...
차트를 보다보면 예를 들어 몇 백일 신고가를 형성한 놈들 보면, 걔네들 성장 과정이 어땠겠습니까?
20일 신고가,40일, 60일 , 뭐 계속 이렇게 올라가는 겁니다....언제까지 오를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언제까지 오를지 모른다는
것 만큼 안전하고 고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이 어디 있습니까? 코스닥 잡주에서 바닥권에서 갑자가 상한가 5-6번 이상 쳐서
이런 신고가 돌파하는 것 말고, 안정적으로 자를 댄 듯이 올라 가는 놈들은 가장 위험한 놈이 아니라 가장 안전하다는 걸 알아야
죠. 이런 강한 추세를 따라야 한다는 것과 엔벨로프 같은 기법에서의 역추세를 따라야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인데,
또 여기서 오해를 하죠.
중장기 적인 이평선이 하락 추세라면, 내가 일시적으로 가격을 올렸다가 털어먹고 나갈 가능성이 오히려 더 크다는 사실을
모르나 봅니다....가장 매수하기 안전한 주식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 60일 신고가 경신보다는 120 신고가, 120일 보다는 240일
이 백만배는 더 안전한데도, 너무 올랐으니까 떨어질거야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만 합니다...그리고 바닥에서 빌빌대다가 한 두번
만 튕겨주면 기나긴 하락세를 뚫고 장기 상승의 비상한 나랫짓을 시작했다면 매수하기 바쁜 것 같군요...
내가 세력질을 그만두고 걍 아무 주식이라도 사라면, 그냥 우량주 120일 신고가 종목을 그냥 아무 때나 매수하겠는데,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 따위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실제로 매매의 거의 모든 조건에서도 강한 상승 추세, 신고가 형성, 정배
열...이런 얘기가 제일 처음 나오는데 이건 아예 고려도 안하고 무조건 지엽적인 마지막 조건만 검색해서 매매를 하니, 꽝
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가장 위험하고 가장 반등이 약한 놈들만 골라서 매매하니 참....
마치 개미들은 성적이 20등에서 50등으로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다가 한 번 5등 올라주면, 이 놈이 전교 1등이라도 해 줄 줄 아나
봅니다....가장 무서운 놈은 40등부터 시작해서 시험 볼 때마다 5등씩 끝없이 올라가는 놈이 제일 무서운 놈인데 말이죠..
그래서 왜 그렇게 쭉쭉 치고 나가는 놈은 죽어라 안 사냐고 물으면 백이면 백 너무 올라서 떨어질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ㅋㅋㅋ
그렇게 떨어진 종목 한 두번 반등한 건 떨어질 가능성이 없거나, 내가 속임수를 쓸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하나봅니다....
도대체 뇌 구조가 어떻게 된 것인지...
설령 끝없이 치고 올라가는 놈..꺾이면 손절하면 되는데, 굳이 확률 낮고 위험한 놈들만 골라서 거기서 수익을 내려고, 내일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예측할려 하고, 이상적인 매수 포인트는 결국 세력도 모르는데 그걸 한 방에 맞추겠다고
분할 매수 안하니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매매법이든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하늘 모른 줄 치솟는 놈 가지고 투자하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안전하게 큰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죽어라 거꾸로 합니다...
많이 올랐으니까 떨어진다는 논리죠...많이 떨어졌으면 오른다는 논리인데,
주가의 세가지 속성 중 한 가지 속성 밖에 인정을 안하나 봅니다..
1. 평균적인 중장기 주가의 상승 폭보다 비이성적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반발 심리에 의해 반락 내지는 반등이 있다..
2. 일관되게 강하게 오르는 놈은 오히려 계속 강하게 오르고, 일관되게 강하네 내리는 놈은 일관되게 더 떨어진다...
그리고 이런 지속성이 지속되면 지속됨에 따라 그 강도는 강해진다...추세의 속성
3. 그럼에도 불구하고 1번의 속성이 나타날지, 2번의 속성이 나타날지는 모른다.....내일의 주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일관되게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는 놈은 더 오를 것이므로 이 놈을 공략해야만 살 수 있는데,
1번이라는 역추세의 속성을 2번이라는 속성과 잘못 연관되어 생각을 하고, 이런 속성만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망할 수 밖에..
더군다나 주가를 자꾸 예측을 하려고 드니...
꼭 지표를 봐야만 큰 추세를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그냥 차트보면 눈에 들어옵니다...
그냥 평균적으로 빌빌거리고 오르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으면...이건 세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어쨌거나
확실한 것은 세력이 가격을 올릴 의도는 최소한 지금 없다는 것입니다.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는 추세는 세력 없이 개인들끼리만 매매하는데 세력 형님께서 가격을 올려주시지 않으므로 그냥
지친 개인들이 지네들끼리 매매하면서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빌빌거리면서 떨어지는 추세에서 한 번 크게 반등이 일어났다는 것은 세력형님께서 드디어 가격을 한 번 올려주신 것입니다.
왜냐구요? 관심 받아서 살짝 더 올린다음에 남은 물량 털려고요...
여러분.....제대로 반등이 시작되는 종목은 절대로 하락 추세 지속되다가 급 반등 되지 않습니다...
하락 추세가 둔화되고 둔화되어 거의 평평해지고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정도가 되서 서서히 오를다가 한번 쳐주면 그게 반등입
니다.
핵심은 이겁니다....하락 추세에서의 반등보다 거대한 상승 추세의 조정후 반등이 100만배 더 안전하고 가능성이 높다..
종목선정하실 때 이것저것 중구난방으로 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강한 상승세가 있는 놈만 골라서 해 보세요...
계좌 색깔이 달라지실 겁니다......매일 머리 싸매고 고민해야 되는 건은 일시적인 눌림목 선을 어디로 할 것이냐가 아닙니다...
그냥 훤히 눈에 보이는 큰 추세가 강한 상승이냐 어떤 놈이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나느냐 이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태까지 하락추세에서 베팅해서 돈 많이 버셨습니까? 하락 추세에서는 반등해봐야 찔끔입니다....
아까 상승 추세는 어떻게 형성된다고 했습니까? 10% 오르고 5% 떨어지고, 10% 오르고 5% 떨어지고 이게 반복되서 상승 추세가
진행된다고 했죠?
하락추세는 반대죠....10% 떨어지고 5% 오르고, 10% 떨어지고 5% 오르고....
왜 떨어지다 5%는 올라주나요? 계속 떨어지니까 조금만 반등하면 팔려는 거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어쩝니까?
10% 떨어지고 5% 오르는 종목, 그것도 -10, 5, -10,5 사이클이 가장 강력하게 진행되는 놈만 죽어라 잡아서 매매합니다..ㅋㅋㅋ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내일 초등학교 1학년 내지는 유치원생 아이한테 차트 보여 주면서 물어보세요....어떤 주식을 사면
오를 것 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