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금융공학에 대한 전문적교육을 받기는 커녕
거래한번해본적없는 개인투자자 초보가
자신의 역량을 전혀 파악못하고
개인재산중의 상당한 목돈 3천만원 5천만원 1억등의 거금을 한꺼번에 배팅하려한다.
그렇기때문에 한번만 따도 엄청난 도원향에 빠져버리고
초심자의행운으로 일주일만에 미실현손익이 천만원이라도 찍혀버리는순간
이미 대출알아보고 집담보땡겨서 이거로 팔자 한방에 펴볼까 이런 막장으로 치닫는다.
주식은 처음에 시작하는액수가 500만원을 넘으면안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500이하다 천단위도 과하다.
개인투자자이기때문에 절대로 크게 시작하면안된다
기관투자자들은 잃어도 다음이있지만 개인은 부잣집에서 태어난게아닌이상은 잃고나면 다음이없다.
개인이 1억들고 시작했을때 첫거래에서 20%이상만 손실이났을경우 다시 회복할확률은 굉장히 소수에수렴한다.
아니 거의 현실적으로 대부분이 그대로 그냥 실패한다.
때문에 처음에 주식으로 버는돈은 아쉽고 감질나는수준의 돈이어야만한다
몇일씩걸려서 차분한 계산끝에 10%를 따도 수십만원밖에 안되는 돈정도만 거머쥐는수준이라야한다
전문적인 금융공학교육을 받은 석/박사급 제도권인재가 아닌이상은 개인은 절대로 단기 대박포지션을 오래유지못한다
난다긴다하는 헤지펀드들도 잘나가다가 골로가는데, 개인이 시세급등만 추종하며 올인하다간 결국 0에 수렴하게될수밖에없다.
근데 그런 욕망에 젖게되는 원인의 근본은 한번에 크게시작해서 크게먹으려고들기때문이지
2백 3백 5백 정도의 소액으로 주식거래라는게 무엇인지
차분하고 진득하게 대형주도해보고 스몰캡도해보면서
이건뭐고 저건뭐다 하며 실마리를 조금씩 잡아나가다가
자신의 노선에맞춰 매달 100~200씩 조금씩 부어나가며 적립식 투자를 해나가는것이 답이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의 너무나 개방적인 접근성때문에 수십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쌓아올려온 기본을 잊곤한다.
학교를다녀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클래스가 다 나뉘어져있고 배우는 지식요구량도 서서히 올라가며
회사생활도 평사원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올라가는 그런 인생을 자신이 살아왔음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자신이 살아본적도없는 '슈퍼스타'의 삶을 향하려한다.
사업을 시작해 사장이 되어볼 용기를 내본적도없는 소시민이 거액의 빚을 쉽게끌어쓰게하는 마성이 있는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