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단 강조하고 시작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자금관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또 강조합니다..

주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관리'입니다. 그 어떤 극강의 매매 기법이나 잡기술도 '자금관리' 보다 절대 중요할 수는 없습니다.

혹시, 제 글을 처음 보신다면 이 글은 안보시더라도 반드시 http://cafe.naver.com/stockschart/590350?글은 보셔야 합니다..

이 글은 '자금관리'에 비한다면 사실 지엽적인 글에 불과합니다.

자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다면 지금 내용은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이미 귀에 못이 서너번 박히신데다가 이제는 하도 들어서 짜

증이 날 정도일 걸로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못을 한 번 더 박고, 짜증을 한 번 더 유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한 번 더

박혔다는 가정하에 시작하겠습니다. 이 글은 제가 주차연에 포스팅을 하는 한 계속 앞에서 언급하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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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혹시 매매를 하시다 보면, 분명히 수익 난 종목이 손실난 종목보다 훨씬 많은데 수익이나 이익을 실현하고 나면 항상 손해

만 보지는 않으신가요?

 분할 매수 정말 철저하게 하는데 어쩌다 보니 물타기 비슷하게 되어서 막상 이 놈 가지고 손절하다보니 손절액이 너무 커지지는 

않으신가요?

분할매수랑 물타기가 정확하게 구분이 안 가시나요?

비중 조절에 대한 개념은 뭔지도 잘 모르신가요?

만일 여러분이 이러시다면, 여러분의 매매 기술과 무관하게 여러분은 절대 주식으로 용돈조차 안정적으로 벌 수 없습니다.

이런 개념이 없으시거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으셨는데 만일 돈을 버신다면,

그건 장이 좋아서 그렇거나 아니면 단지 운이 좋아서 일시적으로 돈을 번 것에 불과합니다. 

이런 부분은 사실 제가 그동안 조금씩 언급했던 내용인데, 오늘은 좀 더 자세하게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제가 주로 써먹는 방법은 전에도 잠깐 언급했다시피, 전일 상한가를 치거나 강한 양봉이 나온 강한 종목을 일단 고른 상태에서,

다음날 이후 3일선 - 10일선 사이에서 분할 매수하여 10-20% 수익을 달성하면 빠져 나오는 방법입니다. 

손절은 당일 종가가 아래꼬리 없는 장대 음봉으로 10일선을 하회하는 경우로 정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이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빠져 나오는 기준을 10일선으로 해야 성공확률이 높으냐, 5일선으로 해야 하냐, 3일선과 5일선에서 분할 매수를 해야 하냐, 아니

면 5일선과 7일선에서 해야 하냐? 어느 조합이 가장 확률이 높으냐?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여러분이 이런 생각을 하시고 계시다면, 아직도 완벽한 전략을 통해서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에서 벗어나

지 못하신 분입니다. 

3일선에서 분할 매수를 걸든 5일선에서 걸든 7일선에서 하든 이런 건 그냥 그 때 그 때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나름대로 기준을 정하시면 된다는 거죠. 자꾸 고민하시는게 어느 방법이 가장 최고인가가지고 고민하시는데...최고의 방법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진짜로 고민해야 하는 것은 3일선, 5일선에서 분할매수를 하든 아니면 5일선, 10일선에서 하든 4일선, 8일선

에서 하든 3일선 7일선에서 하든.....여러분이 나름대로 기준을 정했을 때, 그 분할 매수에 의한 매매법이 '돈을 버는 구조'를 유지

하느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한 번 따져 봅시다.

자..오늘 A라는 종목이 상한가로 마무리했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동전주도 아니고 거래량 뿐만 아니라 거래대금도 아주 많았고,

차트 모양도 예쁘고, 고가권도 아니고 저가권에서 쌍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초기 종목이라고 칩시다...그래서, 요놈을 일단 내일

매매 대상으로 삼았다고 칩시다.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시가가 4% 갭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일단 나의 전략은 3일선과 5일선에서 분할 매수를 하는 것인데, 일단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3일선은 저기 지하 2층이고 5일선은

지하 6층에 있습니다. 

자 이놈이 과연 3일선에 닿을까요? 3일선까지 내려오면 5일선까지 내려올까요? 

이런 고민은 바보 같은 고민이죠?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3일선이나 5일선에 닿을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미리 매수를 걸어두면 되겠죠. 날아가면 어쩔수 없고, 안 날아가면 잡는 거고...

그런데 말이죠...이 놈이 분위기를 보아하니 급등주의 냄새가 폴폴 난다고 칩시다. 

급등주 같은 경우 다음날 갭상으로 시작해서 음봉을 형성 안하고 바로 연상을 치거나 짧은 아래꼬리를 만들면서 양봉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아래꼬리를 잡는 방법이 안전한 방법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날아갈 놈을 그냥 멀뚱

멀뚱 쳐다보는 격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얘기죠.

여러분...이런 상황 흔히 보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은 어떤 충동을 느낍니까?

네...추격매수의 충동을 느끼시죠?

그렇다면 추격매수를 해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추격매수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추격 매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날아갈 것 같은 종목을 쳐다보며 이를 악물고 금욕적인 매매를 안 해도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추격 매수를 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얘깁니다...

여러분이 이런 개념을 생소하게 느끼신다면 분할 매수의 간격과 비중에 대해서 별로 고민을 안하시고 기법 자체에만 목을 매다셔

서 그렇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한 종목 가지고 매수할 때 분할 매수를 4번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2번하기도 합니다. 

분할 매수를 4번씩이나 한다? 너무 자주 하는 건 아니냐고요?

아까의 예를 보겠습니다. 

전일 상한가를 친 종목인데, 이놈이 4% 갭상으로 시작했다면 어떤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하겠습니까?

와...갭상이다 이놈 오늘 상한가 가겠구나...더 오르기 전에 몰빵하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여러분...여러분이 샀을 때가 저점일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아무리 쌍바닥 패턴을 보이고, 분봉상 탄탄한 지지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몰빵하는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쌍바닥 패턴을 보이는 척하다가 다시 지지선을 깨고 지하로 내려가는 일 비일비재합니다. 

차트를 무시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그런 신호를 보고 신중하게 들어가되, 그것도 결코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맹신해서

몰빵하거나 비중조절을 마음대로 하지 말라는 얘깁니다. 자꾸 그렇게 하다보면 계속 말립니다. 

위의 상황에서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짧은 아래꼬리를 만들면서 양봉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고, 두번째 경우는 음봉으로 마무리 하는 경우입니다. 

여러분이 마우스를 쥔 상황에서 전자의 경우로 마무리할지 후자의 경우로 마무리할지 모른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물론 전자의 경우는 포기하고 후자의 경우만 노린다면 3일선, 5일선에 걸어두면 됩니다. 

하지만, 전자의 경우도 노리면서 후자의 경우까지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네...간단합니다. 4% 갭상으로 시작한 그 시점 내지는 그 부근이 여러분이 보시기에 저점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때 사면 됩니다

아니...저점과 고점의 기준도 없이 그냥 내 생각대로 무턱대로 사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

물론 시가가 10% 갭상으로 시작했다면 이건 고점일 수가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지금 시점이 저점인지 고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아니 아무도 모르는게 아니고, 알 수 없는 게 정답입니

다.

30층 아파트 높이가 높습니까? 낮습니까? 여기에 답이 있습니까? 

여러분이 15층에 있다면 높은 것이고, 60층에 있으면 낮은 것입니다. 주가도 똑같습니다. 지금이 엄청 높아보여도 내가 산 다음

에 주가가 올라가면 나는 저가에 산 것이고, 내가 생각하기에 여기가 진짜 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떨어지면 고점에서 산거죠.

고점과 저점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애석하게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기술적 지표도 다 똑같습니다. 고점과 저점이었다는 것은

결국 다 지나고 난 이후의 차트 가지고 떠들어대는 것에 불과합니다. 

고점과 저점이라는 것의 기준이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팔아야 할까요?

선문답하는 것 같지만, 아주 간단한 해답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점과 저점을 여러분이 정의해버리면 됩니다. ㅋㅋㅋㅋ

여러분이 어떤 종목을 매매할 때의 최저점은 어딘지 알려드릴까요? 

그곳은 손절선입니다. 

여러분이 손절선을 정해 놓는 순간 그 지점이 바로 최저점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평선을 이용한 지표를 쓰건, 분봉상 의미있는 저항대를 선정하건 어떤 기준에 의해서건, 

매매를 시작할 때는 얼마나 먹을까부터 생각하지 마시고 언제 손절할 것인가부터 최우선적으로 정하셔야 합니다. 

이 지점을 정해놔야 비로소 어디가 상대적으로 저점이고, 상대적으로 고점인지가 훤히 들어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손절선 부근에 가까울수록 많은 금액을, 손절선에서 멀수록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베팅해야 하는 것이죠. 

손절선에서 먼 부분이 바로 고점입니다. 

고점과 저점이라는 것은 결국 어떤 개념입니까? 네...그렇습니다..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여러분이 A라는 가격에서 매수를 했다고 치면, 이 순간에는 이 매수 시점이 고점인지 저점인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단순히 여기가 저점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한번에 몰빵을 하면 이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입니까? 

여러분이 매수한 이후 가격이 떨어지면, 여러분은 애석하게도 고점에 매수를 한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렇다면, 이 한 번의 실수를 취소하지 않고도 저점에 매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분할 매수입니다. 

분할 매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분할 매수의 간격과 분할 매수의 비중입니다. 

분할 매수라는 것은 근본적으로 물타기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분할 매수와 물타기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소위 물타기라는 것은, 일단 자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내 총 자금이 지금 100만원인데, 나는 물타기를 다섯번 하겠다라고 생각하고,

일단 처음에 20만원어치 사고,

3% 떨어지면 또 20만원 추불하고,

거기서 3% 떨어지면 또 20 추불하고,

또 떨어지면 20 추불하고...

분위기 보아하니 여기까지 추불했더니 차트상 저점을 올리는 쌍바닥 신호가 나오면서 상승을 해서 여기가 진짜 바닥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나머지는 그냥 몰빵하는 식..이게 바로 무개념 물타기입니다. 

무개념 물타기는 투입 금액에 대한 개념 조차도 없습니다. 

제대로 된 분할 매수는 아무리 손실이 나도 최종 손절선에 닿으면 더이상의 추불은 하지 않습니다. 

또한 최대 가능 추불 금액을 일차 매수시에 이미 정하고 들어갑니다. 

하지만, 무개념 물타기는 한 번 투입할 때 얼마를 투입할 지에 대한 개념조차 없고, 그냥 떨어지면 막연하게 오르겠지하고 

계속 투입합니다. 언젠가는 물타기, 추불을 멈춰야 할 때가 있고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 유일한 기준의 그냥 '내 기분'입

니다.

하지만, 치밀한 분할 매수는 최종 분할 매수 이후 손절을 해서 손해가 크게 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추가적인 자금의 투입은

더 이상 없기 때문에, 다음 번에 동일한 경우가 발생해도 그 정도 이상의 손해가 나는 경우는 없게, 즉, 최대 손실은 한정이 되고,

또한, 최대자금투입 이후 반등이 생기는 경우도 당연히 있기 때문에 수익이 나는 구조가 유지가 되는 것입니다.  

무개념 물타기는 '최악의 경우에 대한 자금투입과 손실에 명확하고도 구체적인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분할 매수와 차이가 

납니다.  

이런 무개념 물타기를 하면 어떻게 됩니까?

차트상의 저점 신호...나름대로의 경험에 의한 안목에 의한 베팅...무슨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만....이런 매매방식의 위험성은

만일 이러한 매매가 성공하면 돈을 벌지만, 실패하면 큰 손실을 보게 된다는 것이죠.

주식 매매에 있어서 철칙은 큰 돈을 버는게 아니고 큰 손실을 막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매매 구조가 큰 돈을

벌기 위해서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을 용인하는 구조라면 평생 삽질만 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분할 매수는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내가 2% 룰에 따라 자금관리를 한다고 치면,

한 번 매매를 했을 때 최대로 볼 수 있는 손실액이 2만원으로 한정하게 되죠.

이 때 내가 총 4번 분할 매수를 한다고 칩시다. 

차트를 보아하니, 이 종목의 하루 평균 등락폭이 15-20% 정도라고 칩시다. 

그렇다면 내가 세력의 휘둘림에 당하지 않고 추격 매수의 위험성까지도 감당하면서 저점까지 잡기 위해서는 적어도 15-20%의

흔들기에 손절을 안하고 꿋꿋이 매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그래야 내가 1차 매수한 지점이 최고점이고 바닥까지 찍고 반등을 해도 손절을 안 할 수가 있겠죠.

그렇다면, 분할 매수 간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뭐..여기에는 답이 없습니다만,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합니다. 처음 매수한 이후 -5%에서 일차 추불, -10%선에서 이차 추불, -15%선에서 3차 추불...

이런 식이죠.

만일 등락폭이 더 크다면 -5%를 단위로 안하고 -6-7%를 단위로 추불할 수도 있겠죠...

여러분...차트를 한 번 보십시오..여러분이 만일 세력주를 가지고 매매를 하면, 한번 흔들어 제끼는 폭이 20% 넘나드는 놈이 허다

합니다. 

헉...정말? 이런 생각을 오늘 처음하셨다면 그동안 얼마나 위험하게 무식하게 매매를 했단 말입니까?

한 번 흔들어제끼는 폭이 20%를 넘나드는데,

완전히 아래에서 받쳐서 매수도 못하면서 그냥 처음 매수한 이후 5% 떨어지면 그냥 막연히 많이 떨어졌겠지..하고 나머지 

금액을 기쁜 마음으로 추불하고...손절선은 10%로 잡으니...손절만 꼬박꼬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종목을 매매하실 때, 눌림목이건, 추세 추종이건 아래꼬리잡기건...

분할 매수를 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일봉 고가와 저가의 등락폭 차이가 대충 어느 정도 되는지 한 번이라도 제발 확인하고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진짜 지대로 흔들어제끼는 놈은 하루 등락폭이 30% 가까이 되는 놈도 있죠? 상한가부터 하한가까지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모든 종목이 다 20%씩 흔들어 제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주식을 할 때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면 몇 % 오를까 라는 그런 고민 말고, 내가 산 이후 얼마나 더 떨어질 수 있을까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하고,

정확한 답을 알 수 없는 그런 고민에 대해서 그나마 조금이라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최근 며칠간의 차트입니다. 

그걸 보시면 평균적으로 얼마나 흔들어 제끼고, 내가 산 타이밍이 저점이 아니라면, 또, 내가 지금 들어간 부분이 약간의 추격

매수성이 있는 지점이었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추불 간격을 정하고 추불 횟수를 정할지에 대해서 미리 계획을 세워둘수가 있고,

흔들어 제껴도 미리 다 생각해 두었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죠. 

만일 4회에 걸쳐 분할 매수를 했는데, 반등이 없이 최악의 경우 4회까지 분할 매수를 다 하는 경우, 대략 5% 간격으로 동일 금액

으로 매수한다고 치면, 대략 -7.5% 손해가 나게 되는데, -10%를 최종 손절선을 잡는 경우, -10%가 2만원이어야 하므로,

총 투입 금액은 20만원이 되어야 하겠죠..그렇다면, 한 번에 투입할 때는 5만원씩 투입을 해야 최악의 상황에도 2% 이상 손해를 

보는 일은 없게 됩니다. 

아까 무개념 물타기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무개념 물타기는 이런 자금 관리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떨어지면 그냥 마음 내키는 대로 손실을 줄이려고 그냥 마음 편하게 물타기합니다...자금을 어떻게 분할할지 계획이 전혀 없습니

다.

여러분이 매수에 들어갈 때는 일차로 들어가도, 들어갈 당시에는 미리 4차 분할 매수까지의 계획과 손절 계획까지 다 짠 상태로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일차로 매수를 했다면 최소한 2,3차 분할 매수 가격에는 미리 주문을 걸어둬야 합니다.

조금 더 떨어지면 분위기 봐서 추불하겠다고요? 

잘 되시던가요? 막상 떨어지면 무서워서 추불못하고...그러고 나서 올라오면 또 추격 추불하고...

또한 무개념 물타기는 등락폭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20%씩 흔들어 제끼는데 그냥 3% 떨어지고, 또 5% 떨어지

면, 손실을 메꾸고 싶은 생각에 그냥 막 추불합니다...내 실탄이 얼마나 떨어지는지는 생각도 못하고 말이죠..이 실탄 다 떨어졌

는데, 막상 적이 죽지 않고 내 코앞에 다가오면 내가 작살 난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말이죠..

여러분...여러분의 똑똑한 경험과 노하우와 차트보는 안목으로 여기가 진짜 저점이라고 생각해도, 여러분이 정해놓은 2차 추불선

에 닿지 않은 상태라면, 추불하지 말아야 합니다. 설령, 그 지점이 나중에 진짜 저점으로 밝혀 진다고 해도 말이죠.

저점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에서 잡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때는 추불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비중을 조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약간 높은지점에서 3:4:5:6 식으로 매수를 건다고 치면, 이 부분이 저점부근이라고 치면, 3부터 들어갈 것이 아니고, 8을 투입하고,

더 떨어지면 10을 투입하는 식으로 말이죠...분할 매수 4번 할 것을 2번으로 줄임으로써 비중을 조절해서 전체적인 틀을 흐뜨리지

않으면서도 저점에서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투입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습니다. 

나름 저점을 잘 잡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계좌는 자꾸 마이너스가 나고, 10종목 중에서 9종목은 빨간불인데, 마지막에 다 정리하

고 나면 한 놈 실패한 것 때문에 손실을 보는 주범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러분이 단 한 종목 가지고 매매를 하건 여러 종목을 가지고 매매를 하건, 

동일한 기준에 의해서 매매를 해야 손실이 나도 일정하게 나고, 수익이 나도 일정하게 나지,

그냥 내가 보기에 저점 같으니까 여러분의 기준에 의하면 추불 타이밍이 아닌데 한 번 들어가 보자...성공하면 물론 돈을 벌겠지만

실패하면 또 시간 낭비 돈 낭비한 것이 됩니다. 
 
올라가 주면 다행이지만, 만일 쌍바닥을 찍는 척하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원래 -15%선에서 마지막 추불을 해야하는

실탄이었는데, 아까 써버렸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걍 손절할까요? 아니면, 그냥 이번 한 번만 눈 딱감고 계좌에서 돈 좀 더 인

출해서 한 번만 더 추불해 볼까요?

뭐...좋습니다...그래서 성공했다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또 어떻게 됩니까?

엄청나게 물타기한 놈...손해는 손해대로 크게 보고. 이놈 하나 때문에 빨간 계좌들 수익 다 갉아먹에 됩니다.

이제 문제점이 보이시나요? 

추불할 때 마음이 편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함부로 추불해서도 안되고, 반드시 의미 있게 낮은 가격대를 미리 정해 두고 나서 그 가격대에 도달했을 때에만 

분할 매수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그냥 좀 떨어졌으니까 오를 것 같아서 추불하면, 다음에 더 떨어지면 추불을 못하거나, 자금

관리규칙을 어긴 물타기를 하게 됩니다. 

고점과 저점이라는 것은 여러분이 정해 놓는 것입니다. 조작적 정의란 말입니다. 

쌍바닥 찍고 올라간다고 칩시다. 어디까지 올라가면 또 고점일까요? 

어디까지 떨어지면 또 저점일까요?

차트를 보는 기술 끊임 없이 익혀야 하고, 그거 자꾸보다 보면 확실히 실력이 늡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완전한 기술이 이런 거시적인 구조를 왜곡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적게 돈을 버는 것은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잃는 것이 실패한 것입니다. 이 개념이 머리에 완전히 박혀 있어야 합니다. 

자꾸 돈을 많이 벌려는 마인드가 원칙을 흐뜨리고, 이번 한 번은 괜찮겠지라는 생각, 내 매매기술로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생각이 이런 끊임없는 삽질을 반복하게 만듭니다. 

여러분이 분할 간격에 대한 개념과 자금관리 구조에 대한 개념이 없이 그냥 무턱대고 3일선, 5일선에 닿으면 분할 매수 한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만일, 상한가 이후 며칠간 횡보를 계속하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3일선과, 5일선의 이격이 거의 없어지게 되고, 현재가와

차이도 별로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겠죠?

이 상황에서 무턱대고 3일선, 5일선에서 매수한다고 했으니 여기서 또 이중으로 매수를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냥 비슷한 가격대에서 두번 몰빵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종목에서는 의미있게 낮은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를 하는데, 이 종목에서는 그냥 동일한 가격에서 몰빵 미스무리하

게 한 것처럼 되어서 서로 다른 기준에 의해서 매매를 하게 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급등주에서 3일선과 5일선에서 분할 매수를 하라는 얘기는 대부분 3일선과 5일선과의 이격이 큰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가격대에

걸어두면 충분히 낮은 가격대에서 분할매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주가와 이평선 사이의 이격이 작은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5일선이 아니고 7일선 10일선을 기준으로 저가에 분할

매수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방법으로는 그냥 등락폭을 기준으로 1차 매수가보다는 5-7% 낮은

가격대에서 주문한다..등의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할 수가 있는 것이죠.

어떤 분은 자꾸 제가 기법을 얘기 안한다고 하는데, 이게 기법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자금관리와 분할매수, 손절...이게 곧 기법입니다...그 간격을 정하고 언제 들어가고 나올지를 정하는 것이 종목에 따라, 개인의 

매매 방식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수억만 가지가 되기 때문에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마법의 공식을 찾으려고 하는 분이 계신데, 기법이라는 것도 가만히 따져보면, '대략' 몇 % 선에서 분할 매수한다. 대략

이평선 며칠에서 며칠 사이에서 분할 매수하고, 분위기 봐서 안좋으면 빠져나간다...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다분히 유동적이고, 사실 이럴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 시장이 그만큼 가변적이기 때문이죠.

소위 기법서들 다시 한번 뜯어보시죠...칼같은 선을 제시해 놓은 기법서는 별로 없습니다..대략 어느 정도 선이죠..

분할 매수의 비중 또한 중요합니다. 

4차까지 분할 매수를 한다고 쳤을 때,

여러분이 1차에 들어가는 가격대가 약간의 추격 매수성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히 들어갈 금액을 줄여야 합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결국 싼 가격에서 가장 많이 사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즉, 오리지날 원칙이 상한가 이후 3일선과 5일선에서 분할 매수하는 것인데, 너무 잡고 싶어서 한 번 1차로 한번 찔러보고 싶은

충동을 억제할 수 없다면, 

분할 매수를 어떤식으로 해야 하겠습니까?

4차까지 총 20만원을 투입한다고 치면,

저 같은 경우에는 3:4:5:6 이런식으로 5-6% 간격으로 추불하겠습니다. 

즉, 1차 매수 때에는 3만원만 들어가고...2차에는 4만원 이런 식이죠..

만일 3일선과 5일선부터 잡겠다고 친다면,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5%, 10% 떨어진 부근이라면, 이때에는 처음부터 3만원을 넣는 

것이 아니고, 4만원, 5만원부터 시작해야겠죠...왜냐하면, 여러분이 정해 놓은 기준에서 상대적인 저점에 가까운 부분이기 때문이

죠.

분할 매수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의 하나는,

결국 낮은 가격대에 큰 금액을 베팅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면, 

최종 분할까지 끝나고 손절을 하는 경우 손실액이 큰 반면, 1차 매수가격 이후 날아가면, 이익은 적은 것 아니냐라는 오해입니다.  

무엇을 착각한 것입니까?

1차 매수는 1차매수끼리 비교해야 하고, 4차까지 분할이 끝난 경우는 4차까지 분할이 끝난 놈끼리 비교를 해야 합니다. 

만일 4차 분할까지 끝난 놈끼리 비교를 했는데, 10번 중 8번은 손절로 끝났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이놈들끼리 비교를 했는데, 10번 중 6번은 이익을 냈다고 치면, 이것은 할만한 매매가 됩니다. 

초등학생하고 대학생을 비교하려고 하지 마십시오...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여러분이 그 어떤 기법을 쓰시건 간에,

분할 매수의 간격과 비중, 손절선, 투입액을 결정하는 것은 처음 매수할 마우스를 클릭하기 이전에 이미 다 결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 다음부터는 그냥 여러분이 정해놓은 기계적인 규칙과 기법에 따를 뿐입니다.

미리 계획을 짜놓지 않고 그냥 막연히 떨어지면 추불하고...

얼마를 추불할지도 정해놓지 않고..어떤 종목은 그냥 조금 추불하고 어떤 놈은 많이 떨어졌으니 많이 추불하고...

여러분...기법과 자금관리를 자꾸 분리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자금관리의 개념없이 기법을 생각할 수 없고, 올바른 기법이라면,

제대로 된 자금 관리의 원칙에 따라 분할 매수와 손절, 익절의 개념이 녹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고 하죠..

기법은 기법이요, 자금관리는 자금관리일까요?

기법은 자금관리요, 자금관리는 기법이어야 합니다. 

복잡해보이시나요?

한 두 시간 정도만 고민하고 내일부터 철저하게 미리 치밀하게 계산하고 들어가보시기 바랍니다. 

며칠만 해보시면 아...왜 내가 그동안 기법은 나름대로 잘쓴다고 했는데, 한 놈한테 그렇게 징하게 당하고, 벌 때는 찔끔찔끔
 
벌었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그래도 정리가 안된다...그래도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마음이 편하게 매매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팁을 하나 알려드리

겠습니다. 

여러분이 저점을 잘 잡지도 못하시고, 처음 매수하신 이후 불안하시거나, 내가 산 이후에는 꼭 떨어진다는 마이너스의 손이시라

면,

처음에 매수할 금액을 지금 하시는 매수 금액의 절반으로 줄이시고 내일부터 매수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마음이 무쟈게 편해지실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반드시...반드시....처음 매수가보다 의미 있게 낮은 가격대에..2-3% 낮은 이런 분할 매수하나마나한 가격

대 말고요...의미있는 하단 이평선대라든지 아니면, 5-10% 낮은 가격대라든지..등 나름대로의 기준을 정하시고, 1차 매수시에 2차 

매수가격 까지 반드시  '미리'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떨어지는 거 보고, 분위기봐서 걸지 마시고...어차피 그런 분들은 새가슴이라 추불해야될 때 추불도 못합니다. 또한 급락이 왔을

때 그 때 잡으려고 하면 잠깐 찍고 다시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잡지도 못합니다. 또 여러 종목을 매매하신다면, 실시간으로

변하는 모든 종목의 지수를 실시간으로 떨어지는 거 모니터링하면서 눈알 빠지는 게 쳐다보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이 못됩니다. 

걍 걸어두십시오...

아...괜찮을 것 같긴한데...그러면 처음에 사자마자 날아가 버리면..절반만 투자하면 돈을 많이 못버는 것 아니냐?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셨나요? 많이 못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많이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니까요!!!!!!!

그리고...마이너스의 손이신 분이 왜 그런 쓸데 없는 걱정을 합니까? 사기만 하면 맨날 떨어지면서...ㅎㅎㅎㅎ

절대 처음에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입하지 마십시오...분할 매수의 기본은 처음에 조금 들어가는 것입니다.

아래에 그냥 낚시하듯이 걸어두십시오...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일중에도 지수도 오르락 내리락하고, 주가도 오르락 내리락합니

다. 자꾸 한 큐에 끝내려고 하니 맨날 손절만 하는 것이죠...한 큐에 끝내지 마시고, 찔끔찔끔 서너큐에 끝내려고 해보십시오.

덜 불안하고,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확실히 마음이 편해지실 겁니다. 

정신이 번쩍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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